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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정보의 보고...지방紙 읽는 토지 투자 고수(高手) 신문기사의 중요성은 일반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노련한 전문가라고 해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정보 소스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신문의 기사들을 숙독하고, 행간의 숨은 정보를 캐내어 고급 투자정보로 탈바꿈시킨다.  경제기사에 자신만의 직관 가미해 분석국내 최고의 땅 고수로 인정받는 W씨의 경우 아침 6시 이전에 회사에 출근해 신문을 읽는다. 읽는 순서는 부동산면, 경제면, 데스크칼럼, 기획시리즈 순이다. W씨는 신문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편이다. 그 정보에 자신만의 독특한 직관을 가미해 투자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남들과 똑같이 접하는 경제기사에 일차적으로 의존한다. W씨는 신문을 읽고 난 뒤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곧바로 현장으로 나간다. 현장에 나가면 땅 보는 일.. 2024. 8. 27.
'땅'도 블루칩...부동산 정책·제도 변화 수혜 토지 노려라 도박 용어인 '블루칩'은 토지시장에서도 거리낌 없이 쓰인다. '칩(chip)'은 포커 판에서 돈 대신 사용하는 둥근 형태의 플라스틱 조각이다.   여기에는 흰색·붉은색·파란색의 세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파란색이 가장 고가로 사용되는데서 유래된 용어가 바로 블루칩이다.  시대별로 모습을 달리하는 '블루칩' 토지주식시장에서 블루칩은 우량 종목을 뜻한다. 토지시장에서는 부동산 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높은 수익을 안겨 주는 땅을 말한다. 정부의 토지 정책․제도 변화 등의 수혜효과를 한 몸에 받는 종목이 많다.   이에 따라 토지시장의 블루칩 종목은 시대별로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1970년대 산업화 이전의 농경사회에서는 전답이 최고의 땅으로 꼽혔다. 특히 다른 논밭보다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문전옥.. 2024. 8. 26.
팔리지 않는 땅, 주말농장 조성 임대...‘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 2008년 말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은퇴한 손모(60)씨. 그는 2001년 충남 서산에 9만9000㎡(3만평)의 땅을 경매로 5억원에 낙찰받았다. 해안가와 바로 붙어 있는 잡종지였다. 이 땅은 한때 펜션단지 등의 개발 붐을 타고 15~20억원을 호가했다.  노후자금으로 내놓은 땅, 팔리지 않아은퇴를 앞둔 2008년 가을, 손 씨는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이 땅을 15억원에 내놨다. 하지만 땅을 보러 오는 사람이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때마침 전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토지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손 씨는 할 수 없이 매도 희망가를 10억원으로 낮췄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어쩌다 흥정을 붙여 오는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땅값을 터무니없이.. 2024. 8. 25.
땅값은 싸고 가격 오름폭은 커...중심보단 주변을 노려라 도시관리계획변경 예정지 인근지역, 상하수도·도시가스 신규 인입지역, 하수처리구역 신규 편입구역, 경전철 역세권 주변지역…요즘 눈여겨봐야 할 땅들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지역과 인접한 땅은 투자 고려 대상 1순위 땅이다.   소규모 개발 예정지 주변이 알짜 땅 이런 땅은 신도시 등의 대형 개발재료에 비해 그 파급효과의 범위는 좁은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개발압력에 따른 파괴력은 오히려 더 커서 되레 대형 개발지 주변보다 짭짤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가 있다. 대개 이런 지역의 땅값은 도시계획변경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해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한차례 손바뀜이 일어난다. 그 후 갑자기 매수주문이 급격히 늘어 호가도 가파르게 치솟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 2024. 8. 24.
촘촘한 토지시장 자물쇠 규제, 일본식 땅값 버블 붕괴 부를까 우리나라에도 일본과 같은 땅값 버블 붕괴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비관론자도 적지 않다. 과연 그럴까. 또 그렇다면 토지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1984~91년 도쿄 등 일본 6대 도시의 땅값은 평균 330%나 올랐다. 그러다 92년 거품 경제가 붕괴되면서 일본 땅값도 급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도쿄 중심부 상업지의 경우 서너 달 사이 땅값이 80%나 꺾였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거나 부동산대출 비율이 높았던 은행과 기업, 개인의 줄파산이 속출했다. 이는 곧 내수위축·경기침체 등의 심화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불렀다.  한번 꺾인 일본 땅값은 여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 토지시장 닮아 가는 국내 토지시장우리나라의 경.. 2024. 8. 23.
아뿔사, 알짜 땅을 놓치다니...진흙 속의 진주 '개간임야' 전원주택단지를 주로 개발하는 J업체의 J 사장은 도심 주변지역에 빌라·연립 등을 지어 돈을 번 사람이다.  갈수록 개발 가능한 땅이 줄어들어 고민이던 그는 얼마 전 아는 중개업자로부터 용인에 괜찮은 땅이 나왔다는 말을 전해 들었었다. 당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중개업자가 소개한 땅은 얼핏 보아도 괜찮아 보였다. 부지가 2차선 지방도와 직접 접해 있는데다 고저차가 전혀 없는 평탄(平坦) 지형이었기 때문이다. 덩치도 고급 빌라단지로 개발하기 딱 좋은 7만㎡였다.  무엇보다 땅값이 3.3㎡당 100만원으로 싸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뒤늦게 '대어' 놓치고 땅 치고 후회그런데 인허가가 문제였다. 산지관리법상 임야는 농지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땅 면적이 3만㎡를 넘으면 기본적으로 개발허가를 받기가 어렵다..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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